지하철 구간으로는 처음으로 인천지하철의 지상파DMB서비스가 개통된다.
6개 지상파DMB 방송사는 28일 인천지하철 지상파DMB 서비스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 미추홀에서 개최되는 개통식에는 지상파DMB특별위원회 조순용 위원장을 비롯해 정연주 KBS사장, 정흥보 MBC 기획이사, 안국정 SBS사장, 표완수 YTN DMB 사장, 김경선 한국DMB사장 등 방송사 사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김우철 인천지하철공사 사장 등 관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인천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하철 안은 물론 대합실과 역내 점포 안에서도 지상파DMB를 자유롭게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상 선로인 국철 구간에서도 관악산 송신소로부터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어 서울로 통근하는 인천시민들은 출퇴근길 열차 안에서 지상파DMB를 즐길 수 있다.
조순용 지상파DMB특위 위원장은 “28일은 지상파DMB가 세계 최초로 지하에서도 서비스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