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가 인도 백색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산요는 인도 현지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냉장고와 식기 세척기 등 백색가전 제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에 도시마사 산요 사장은 “산요는 현지업체와 파트너십으로 향후 3∼4년 이내에 인도 현지 가전제품 매출을 500억엔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미 파트너 업체의 판매 채널을 통해 산요 브랜드 제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우에 사장은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강한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산요는 기술 혁신으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3∼4년 내 인도 TV 시장 점유율을 17%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산요는 또한 현재 1500개인 현지 매장을 단기적으로 2000개까지 확대하며 조만간 사무용품 판매도 개시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