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기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조직위원회의 제 2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의결 후 취임 승낙절차를 거쳐 홍기화 사장을 지스타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홍기화 사장은 코트라 출범 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 출신 가운데 사장직을 맡게 된 인물로 지스타 개최 장소인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의 대표이사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출범 이후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아온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코트라 사장 단일위원장 체제로 조직위가 정비되면서 해외바이어 유치, 수출상담 등 B2B 섹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지스타조직위는 30일 11시 30분부터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올해 지스타 참가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엔씨소프트, NHN,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 국내외 50개사 80명의 게임업계 임직원이 참석하며 지스타 2005 결과요약과 동영상 상영, 지스타 2006 전시 개요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