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가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트릭스터AD·사진’가 대만 시장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트릭스터AD’가 지난 24일 대만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뒤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2만4000명을 기록한데 이어 나흘만에 동시접속자수 3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비공개시범서비스때부터 대만 이용자들의 기대작 1위를 휩쓸었던 ‘트릭스터AD’는 게임이 오픈되자 마자 현지 최대 게임포털사이트인 ‘게이머닷컴’ , ‘게임베이스닷컴’ 등에서 게임순위 1위에 등극하는 등 대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트릭스터의 해외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엔트리브 강희재 부장은 “라그나로크 풍의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대만 이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듯 하다”며 “현재와 같은 세심한 현지화와 전략적인 마케팅이 계속 이어진다면 최고 성공작으로 키울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트릭스터’ 국내서비스도 내달 10일경 대대적인 리뉴얼과 오픈 3주년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