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네마 발전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이 본격화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는 디지털시네마 사업을 통한 한국영화 재도약을 목표로 ‘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와 ‘디지털시네마 추진팀’을 구성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시네마 테스트베드는 ‘촬영→후반작업→패키징→전송→상영’에 이르는 전 부문에 걸친 기술환경을 검증을 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우선 디지털시네마 관련 각종 테스트 수행과 마스터링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친 후 향후 표준시사실을 마련하고 시험·인증서비스를 보완해 디지털시네마의 기술가이드라인을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4일 첫 모임을 갖는 ‘디지털시네마 추진위원회’는 이충직 전 디지털시네마 비전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제작·영상공학·촬영·후반작업·망사업자·DRM·전략기획 등 각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D-시네마 비전2010’을 보완발전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