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기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의 도시기반시설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로부터 올해 지역정보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전기·가스·통신 등 도시기반 시설물의 기본적인 현황 및 시설물 관리의 첨단화를 위해 전자태그(RFID) 등 신기술을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시설물의 위치정보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수질·수압·단전·누수 등에 대한 신속한 제어관리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종합정보 관제 및 시설물 정보의 통합 제공을 통해 효율적인 도시기반시설 관리체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