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디스크를 내장키로 했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 출시가 지연된 데 이어 세계 최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삼성전자의 ‘BD-P1000’ 모델 출시도 6월 25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3일(현지시각) EE타임스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말 선보일 블루레이 디스크와의 호환성 테스트 완료후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출시 시기를 당초 5월 23일에서 6월 25일로 미뤘다. 회사 측은 블루레이의 제품 개발은 물론 한국 수원 공장에서의 양산준비도 마무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BD-P1000는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멀티 메모리카드 인터페이스와 미니-SD 및 메모리스틱 프로듀오 포맷을 지원한다. 예상 가격은 999달러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