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이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디지털 카메라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C넷이 보도했다.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코닥은 블루투스 기술을 자사 제품에 내장할 계획이다.
FCC의 OET(Office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웹 사이트에 따르면 코닥은 모바일 및 휴대형 기기에 사용할 ‘블루투스 모듈’과 ‘자체 RF 쉴딩을 갖춘 모바일 트랜스미터’용 장비 인증 애플리케이션 관련 문서를 제출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코닥은 블루투스가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블루투스 기술이 내장된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 파일을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프린터·컴퓨터·휴대폰에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코닥은 이미 지난 1월 세계가전제품박람회 ‘CES’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코닥의 기기와 다른 기기를 연결하는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미 코닥은 블루투스가 가능한 프린터와 사진 키오스크 및 USB 어댑터를 판매하고 있다.
안토니오 페레즈 코닥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고품질 카메라폰을 개발하기 위해 모토로라와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