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와 인텔이 다년간의 스토리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중소기업(SMB) 시장의 요구에 초점을 맞춘 기술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텔은 EMC 클라리온(CLARiiON) AX150 기반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을 16만개 이상의 전세계 리셀러와 전세계 판매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리셀러들은 이 시스템을 각 사의 브랜드를 부착해 판매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증가하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스템의 요구를 충족할 프로세서를 공급하려는 인텔과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강화하려는 EMC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인텔은 지난 3월에도 EMC 자회사인 VM웨어와 가상화를 위한 폭넓은 협력을 발표했다.
EMC와 인텔은 스토리지 혁신을 위한 새로운 개방형 플랫폼인 ‘스토리지 브릿지 베이’의 표준화 추진을 위해 ‘스토리지 브릿지 베이 워킹그룹’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