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를 대상으로 한 국내 디지털콘텐츠업계의 시장 뚫기가 본격화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 http://www.software.or.kr)은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자본유치를 위한 ‘2006년도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 및 기업설명회(IR)’를 오는 17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연이어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안에 인도, 브라질을 포함해 해외에서 7회, 국내에서 2회 등 총 9차례 비즈니스상담회가 열리며, 일본과 홍콩에서 두차례 IR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그동안 중국, 일본에 편중된 디지털콘텐츠 수출시장을 BRICs 국가를 포함한 신시장으로 확대하고, 국제 규모의 국내외 행사와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국내 디지털콘텐츠업계에 보다 폭넓은 해외시장 진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참가기업들은 해당국가의 유력기업들이 대거 참석하는 현지에서 기업홍보 세미나 및 제품 설명회, 투자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권택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은 “올해 행사는 그동안 아시아에 치중돼 있던 수출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BRICs지역까지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와이브로용 콘텐츠 등 새로운 미디어용 콘텐츠도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기업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지역별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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