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헬리오, 눈길 사로잡아

팬택 헬리오, 눈길 사로잡아

 팬택계열은 미국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인 헬리오에 납품하는 휴대폰 ‘히어로·사진’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된 ‘CTIA2006’에서 각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반자동 슬라이드 디자인에 200만 화소 카메라, 2.2인치 QVGA급 LCD, 외장 메모리 등 미국에서 보기 힘든 최첨단 하이엔드(High-End) 기능을 모두 갖췄다. 헬리오는 SK텔레콤과 미국 어스링크가 합작한 MVNO로, 스프린트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이르면 이달 중 교포와 젊은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헬리오 첫 모델은 한국의 휴대폰 문화를 미국시장에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 휴대폰 시장에 한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