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트싱크(PictSync)는 디지털 카메라,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을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PMP·TV 등에서 손쉽게 보거나 콘텐츠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규격이다.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보여주는 기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서로 다른 데이터 구조와 전송 프로토콜, 동기화 표준 규격으로 호환성은 오히려 떨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6개 전자 업체가 모여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으며 엡손·HP·IDS·올림푸스·포탈플레이어가 함께 하고 있다. 이들 6개 업체는 올 상반기 버전1.0 출시와 로고 인증 프로그램을 발표할 계획이며 현재 픽트싱크 홈페이지(http://www.pictsync.org)에 0.95버전이 공개돼 있다.
픽트싱크는 카메라와 프린터 이미지 호환 규격인 픽트브리지(PictBridge)의 변형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