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위험 신호가 아니다. 적정 수준이다.”-권복 LG필립스LCD 부사장, 2∼3주 물량의 TV용 LCD 패널 재고는 통상적 수준이라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우려할 만한 악성재고도 없다며.
“염소뿔 오래 묵힌다고 사슴뿔 되는 것 아니다.”-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12일 청와대 브리핑에 기고한 ‘한·미 FTA는 한국 경제 도약 전략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80년대 낡은 종속이론으로 한·미 FTA를 재단하려는 것은 시대착오적 추론이며 현실에 맞게 사고 틀을 바꿔야 한다며.
“이제는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성낙양 야후코리아 사장, 포털사이트를 통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중계한 이후 순방문자수(UV)와 페이지뷰(PV)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다 최근 잇따라 선보인 서비스마다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한발 앞서 실천하는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고객경영이라고 생각한다.”-박진환 네오위즈 사장, 게임포털 ‘피망’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게임포털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한 소감을 밝히며.
“1+1이 반드시 2가 되는 건 아니다.”-권복 LG필립스LCD 부사장, 가격 및 시장 상황과 고객관계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할 때 대만 AU옵트로닉스(AUO)와 콴타디스플레이(QDI) 간 합병이 원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며.
“소득 불평등이 아니라 부와 자산의 불평등이다.”-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전경련 원로회장단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과거에는 7000만∼8000만원만 있으면 좋은 집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집값이 30억∼40억원으로 올라 일반인은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됐다며.
“콩이 열 바퀴 구르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구르는 것이 효과적이다.”-김신종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 고유가 대책 브리핑 자리에서 가정에서 미등을 하나씩 끄는 것보다는 포항제철 같은 에너지 다소비 업체의 노력이 필요하며 여러 개의 작은 대책보다는 큰 방향에서 좋은 정책 하나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 사용자가 정보를 찾는 방식이 아니라 정보가 사용자에게 배달되는 혁신적 서비스로 본격적인 웹2.0 시대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네이트닷컴을 사용자 중심의 웹2.0 포털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배경을 설명하며.
“KINTEX가 만들어진 건 무조건 잘된 일이다.”-김대중 두산중공업 사장, 한국국제전시장(KINTEX) 탄생으로 대규모 자본재 전시를 국내에서도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