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DR용 저작권 보호 표준인 ‘SAFIA’가 일본 디지털 방송의 콘텐츠 보호 방식으로서 인정됐다고 EE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VDR은 3.5, 2.5, 1.8인치 등의 HDD에서 이용 가능한 저작권 보호 규격 및 각종 표준 등을 통일한 기기로 다른 업체들의 기기로도 HDD를 이용할 수 있는 규격이다.
일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규격 단체인 ‘iVDR하드디스크드라이브컨소시엄’은 SAFIA의 보호 방식 인정으로 iDVR을 이용한 일 디지털 방송용 리코더 환경이 완전히 정비됐다고 밝혔다.
SAFIA는 이번에 iVDR 콘텐츠 보호 매체로서 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pa)와 bs디지털방송추진협회(BPA)의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SAFIA를 활용한 iVDR 디지털 방송 녹화가 가능하게 됐다.
iVDR하드디스크드라이브컨소시엄은 지난 2003년 56개사가 참여해 설립된 단체이며 주요 회원사로는 히타치, 파이어니어, 산요, 샤프 등이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주로 하드웨어(HW) 표준이나 애플리케이션 표준을 책정하고 있으며 저작권 보호규격은 SAFIA라이선스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