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꼭 짧고 굵게 살아야 합니까. 가늘고 길게 사는 것도 생존법 중 하나입니다.”-이재황 EC글로벌 사장, 시계B2B·T머니·특허번역솔루션 등 너무 많은 아이템이 있는데 대박은 아니어도 그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고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인텔은 마지막 보루인 기업 데스크톱 분야에서도 AMD에 시장을 빼앗기고 있어 위기의식이 강하다.”-네이던 브룩우드 인사이트64 편집장, 1분기 실적악화를 경험한 인텔이 기업용 시장 공세를 강화하는 것을 두고 필수불가결한 전략이라며.
“타자기 공장이 다 없어졌지 않느냐.”-권선방 부산해운대공업고등학교 교감, 최근 전국 공업고등학교들이 첨단학과로 개편하면서 지식정보화 사회 추세에 맞춘 변화의 물결을 경험하고 있다며.
“진정한 혁신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다. 실제 애플의 ‘아이팟’이 탄생하는 데는 한 개인의 8주라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김종훈 벨연구소 사장, 24일 벨연구소 세미나를 통해 혁신에서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메모리 업체들이 10년 전이나 5년 전이나 특허의 족쇄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로, 앞으로 도시바·샌디스크 등과의 낸드 플래시 특허협상도 이슈로 부각될 것이다.”-임홍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 미국 노던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24일(현지시각) 하이닉스에 대해 램버스 메모리칩 기술특허권 침해를 인정하면서 3억700만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시장은 정해져 있는데 경쟁자는 지나치게 많아서 문제죠.”-김용남 유니스트림 사장, 지상파DMB 분야에서 경쟁업체로 꼽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모듈 분야에서만 20곳 이상의 업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단말기까지 합치면 50곳이 넘는 등 시장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며.
“여전히 사람은 많지만 뽑을 인재는 적더라.”-김찬봉 터보테크 상무, 사업부를 다각화하면서 연구개발 직원 확충을 위해 인력 모집에 나섰지만 마땅한 인재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기업에서의 수익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다.”-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퇴임 후 첫 고려대 특강에서 기업의 존재 의미는 이익 추구가 아니라 사회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회사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신철호 티지코프 사장, 부도 직전 위기에 처했던 신용카드 결제 전문기업 티지코프가 외부 자금 수혈 및 구조조정 등에 힘입어 경영이 정상화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