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상호 가입자 간에 동영상 파일을 송수신 할 수 있도록 연동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에 첨부할 수 있는 파일의 범위가 기존 사진 수준에서 벗어나 동영상 전송까지 확대, 더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3사 간 연동이 가능한 동영상 파일은 휴대폰 캠코더로 직접 촬영한 파일로 크기는 300K(약 12초∼15초) 수준이다. (SK텔레콤↔KTF 간에는 300K 이상 파일도 송수신 가능) 동영상 메일을 발송하는데 드는 비용은 파일사이즈 및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건당 400원으로 수신자가 동영상 파일을 다운받는데 드는 별도의 비용은 없다. 단, KTF 고객의 경우엔 동영상 메일 발송 시 파일 사이즈에 따라 300원∼1200원(5초까지 300원, 10초까지 700원, 11초 이상 1200원)이 부과되며 수신 시에는 별도 비용이 없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