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드, 美 트라이베니디지털과 제휴

에어코드의 장호연 해외사업부장(왼쪽)과 트라이베니디지털 마크 심슨 CEO가 양해각서 교환후 악수하고 있다.
에어코드의 장호연 해외사업부장(왼쪽)과 트라이베니디지털 마크 심슨 CEO가 양해각서 교환후 악수하고 있다.

양방향 데이터방송 전문업체 에어코드(대표 오영식)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방송전시회 ‘NAB2006’에서 디지털방송 솔루션 개발업체 트라이베니디지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코드와 트라이베니디지털은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양사의 ACAP 및 OCAP솔루션의 기능을 통합한 양방향TV(iTV)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북미와 한국에서 공동으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펼치기로 했다.

 트라이베니디지털은 미국내 방송사에 PSI/PSIP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50여개 방송사에 데이터방송 시스템 등을 납품해 오고 있다.

 오영식 사장은 “방송 솔루션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시장 이해도와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또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트라이베니는 북미시장에서 디지털방송장비의 선두업체로써 양사의 공동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