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잡고 명품마케팅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국내에 시판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S클래스’ 모델 전 차량에 블루투스가 내장된 프리미엄 휴대폰 ‘스킨’(모델명 SCH-V890·SPH-V8900)과 전용 거치대를 기본 사양에 포함한다고 1일 밝혔다.
‘스킨’은 메르세데스 벤츠에 장착된 차량 스피커·마이크·모니터와 블루투스로 자동 연결돼, 운전자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스킨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은 명품 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공통 분모가 있다”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함으로써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품격과 위상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