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 원장 손연기)이 손연기 원장 재임에 따른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유비쿼터스 사회에 걸맞는 질적 정보격차해소 전담 기관으로 위상을 대폭 강화한다.
KADO는 최근 정보활용 여건 및 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제 2차 정보격차해소 종합계획’ 시행 첫 해를 맞아 ‘정보격차해소연구센터’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정보격차해소연구센터는 제 2차 정보격차해소 종합계획의 성공적 추진과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연구 및 개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조직으로 운용된다.
특히 센터 내 ‘미래사회전략팀’은 유비쿼터스 정보격차 정책과제 및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다이나믹 u코리아 실현을 위한 사회문화적 정책과제 발굴 및 u-IT 활용방안 연구 △독거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위치정보기반(LBS) 긴급 서비스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센터 내 ‘접근성 연구 평가팀’은 웹접근성 평가 및 인증제도 운영, 정보통신접근성 표준화 및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KADO는 이와 함께 기존 역기능예방센터를 ‘정보화역기능대응단’으로 승격, 기능을 강화하고 건전정보문화팀, 미디어중독대응팀, IT월드팀으로 나눴다.기존 정책기획단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및 경영평가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영혁신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을 보강했다.
한편 국제정보격차해소협력단 내 협력기획팀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디지털 한류 확산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손연기 원장은 “재임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미래 사회의 정보 격차 해소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가 갖췄다”며 “특히 정보격차해소연구센터를 통해 실질적인 전략들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