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업체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 http://www.nexonmobile.com)이 월드컵 시즌을 겨냥한 모바일 축구게임 출시 경쟁에 합류했다.
넥슨모바일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축구게임 ‘2006독일축구’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KTF와 LG텔레콤은 이 달 중순 서비스될 예정이다.
컴투스·게임로프트 등 주요 모바일 게임 업체들은 이미 모바일 축구게임을 출시했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2006독일축구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서비스된 모바일 축구 게임 중 최다 국가가 등장하는 것. 월드컵 본선 진출국 숫자인 32개국을 넘어 전세계 51개 국가가 등장한다. 토너먼트 우승 시에 숨겨진 국가를 선택할 수 있어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번호키 조합으로 다양한 골세레머니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골을 성공시키고 ‘581, 555, 792, 123’ 등의 번호를 누르면 재미있는 골세레머니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모드는 친성경기, 토너먼트, 넥슨챌린지, 트레이닝 4종류가 있다. 친선경기는 바로 국가를 선택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으며 토너먼트는 우승하면 포인트를 획득, 숨겨진 국가가 등장하는 방식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