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8일 우정IT 수출협력단을 말레이시아에 파견, 양국 우정청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우정IT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고위급회담은 9일까지다. 파견된 우정IT 수출협력단은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정경원)을 단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우정IT기업체 대표 등 산·연·관 14명으로 구성됐다.
협력단은 한·말레이시아 우정IT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한국우정 IT정책과 국내 기업체의 우정IT기술 및 장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연회를 열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MOU로 우정IT 기업들의 수출판로에 대한 교두보가 확보된 셈”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우정IT협력단을 구성, 우정IT세미나 개최와 세계 포스트 엑스포 참가 등 지속적인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