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그룹은 약 1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슈퍼컴퓨터 설계 및 개발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EE타임스는 인도의 ‘힌두 비즈니스 라인’의 6일 보도 내용을 인용, 타타 그룹이 저명 컴퓨터 과학자 ‘나렌드라 크리슈나 카마카’가 개발한 병렬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슈퍼컴퓨터를 개발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타 그룹 대변인은 “우리는 자체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것이 국가적 이익의 문제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카마카의 아키텍처는 병렬 프로세서 연결시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사영기하학(projective geometry)의 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한 새 상호작용 이론을 적용한다.
이 슈퍼컴퓨터 개발에는 64비트 아이테니엄 프로세서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타타 그룹이 있는 인도의 퓬(Pune)은 인도 정부 소유의 슈퍼컴퓨터 개발 기관인 CDAC(Centre for Development of Advanced Computing)의 본부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