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향후 15년 동안의 정보화발전전략을 마련했다고 인민일보가 8일 보도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사무국은 최근 펴낸 ‘정부정보화발전전략(2006∼2020)’ 보고서에서 앞으로 15년 동안의 정보화 발전을 위한 중국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 보고서에 실린 목표는 △국가적인 정보 인프라 제공 △정보기술의 독립적 혁신 능력 강화 △정보 기술 구조 최적화 △정보 보안 개선 △국가적인 정보 지향 경제 및 사회 건설을 위한 효과적인 진보 구축 △새로운 형태의 산업화 모델 구축 △정보화 전진을 위한 완전한 국가적 전략 및 시스템 구축 △국민의 정보 기술 응용 능력 향상 등이다.
이 보고서는 특히 전략 추진을 위한 9가지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9가지 핵심 요소는 △국가 경제의 정보화 촉진 △전자정부 대중화 △선진 인터넷 문화 구축 △사회 정보화 추진 △정보 인프라 대중화 △더 효율적인 정보 자원 활용 △정보 산업 경쟁력 제고 △국가 정보 보안 시스템 구축 △국민의 정보기술 사용 능력 제고 △정보기술 분야 인재 육성이다.
신문은 이 전략의 실행이 중국의 정보사회화에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이 적극적으로 정보화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사회경제적 발전 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