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비디오서밋 성황리 개최

‘모바일 비디오 서밋 2006’ 행사 참가자들이 전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모바일 비디오 서밋 2006’ 행사 참가자들이 전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휴대이동방송 수신 겸용 단말기가 카메라폰을 대체하면서 올해 휴대폰 시장의 주류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서울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모바일 비디오 서밋 2006’ 행사에서 이철상 브이케이 사장은 “21세기 키워드는 디지털 컨버전스”라며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가 휴대폰을 통해 속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통신과 방송의 결합을 통한 블루오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차세대 모바일TV폰의 등장은 휴대폰 산업은 물론 방송산업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TD-SCDMA 산업연맹진흥국의 진의돈 이사도 ‘중국 TD-SCDMA 기술, 서비스의 미래’라는 연설을 통해 중국 3세대 무선 통신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한편 퀄컴·DMB 통신융합연구센터·마이크로튠·넥스트리밍 관계자들이 참석한 패널 세션에서는 휴대이동방송 서비스 상업화 전략을 위한 기술적 방향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