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3.5세대(G) 휴대폰을 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코모는 여름 보너스 대목기에 맞춰 현행 3G 서비스인 ‘포마(FOMA)’보다 통신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3.5G 휴대폰 ‘N902iX’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HSDPA’를 지원하는 ‘N902iX’는 NEC가 제작한 것으로 초고속 통신이 가능하고 영상 및 음악 다운로드도 쉽게 할 수 있다. 대상지역은 도쿄 23개구이며 대상 이외 지역에서는 3G로 사용하면 된다.
도코모는 3.5G 휴대폰 출시와 동시에 1시간 정도의 음악 프로그램을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뮤직채널’도 개시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