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대의 홈쇼핑채널인 QVC가 인터넷을 통해 영역확대를 시도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QVC는 미국내 700만명의 열성 고객층을 보유한 24시간 쇼핑TV채널로 홈쇼핑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회사의 마이클 조지 사장은 오는 여름부터 야후·구글 등 주요 포털에 홈쇼핑 동영상을 제공하는 한편 휴대폰 기반의 판매서비스도 실현해 고객에게 접근하는 채널을 대폭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QVC는 다음달 초 자사 사이트(Qvc.com)에서 델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 를 파격적으로 할인해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쇼를 벌여 네티즌의 관심을 끈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편 QVC는 지난해 65억달러 매출에 14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는 등 착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