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밸류(대표 김병초)가 지난주 말 중국 후난성 장사시에서 중국 측 합작 파트너인 장사이동TV와 지상파DMB 사업을 위한 한·중 합작회사 ‘후난오성디지털과학기술유한공사’ 설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양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립식에서는 DMB 장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는 중국 현지 TV방송을 DMB로 구현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해 지상파DMB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도 왕창련 장사광전그룹 동사장을 비롯해 중국 정부와 현지 방송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연내 지상파DMB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