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예당온라인은 영화제작사 쇼이스트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당온라인은 쇼이스트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당 7만5천원에 12만주, 총 90억원에 쇼이스트 지분 54.6%를 취득하고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쇼이스트는 영화 ’올드보이’, ’사마리아’ 등을 제작 배급하고 ’주먹이 운다’, ’댄서의 순정’ 등을 투자 배급한 대형 영화배급사이다.
예당온라인은 예당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을 모두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사업을 벌이기 위한 첫 단계로 쇼이스트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예당온라인과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관계사들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원 소스 멀티 유즈’ 방식으로 게임, 음악, 영화 등에 걸쳐 활용하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