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싱가포르 전자업체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로부터 특허침해 혐의로 피소됐다고 C넷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에이티브는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팟 나노가 자사 젠(Zen) 미디어 플레이어의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8월 젠 인터페이스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크리에이티브 측은 이에 따라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미국에서 아이팟과 아이팟 나노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 또한 이 회사는 이와는 별도로 캘리포니아 지역법원에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