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캡쳐전문업체 두모션(대표 허운 http://www.domotion.co.kr)은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가상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가상스튜디오(Movable Virtual Studio)’는 모션캡쳐시스템을 착용한 사람의 움직임을 3차원 데이터로 실시간 가공·처리한 후 이를 다시 3D캐릭터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광학식 장비를 활용한 가상스튜디오와는 달리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 등의 화면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구현이 가능하다.
허운 사장은 “이동식 가상스튜디오는 교회나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교육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며 “이동이 자유롭고 설치가 간편해 월드컵 응원 등의 각종 이벤트 행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