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의 ‘가족친화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팬택계열은 여성가족부의 ‘가족 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가정의달 기념식’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여성가족부가 사회 전반에 가족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팬택계열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정시에 퇴근하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가정의 날에는 근무 시간 종료 후 즉시 퇴근을 해야 하고 회식을 할 수 없다.
분기에 한 번씩은 영화관람권·외식상품권 등 가정의 날 특집 기념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최고 1억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 주고 직원과 가족이 중병에 걸리면 건당 3000만원의 건강 보조금을 지원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