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유럽통화방식(GSM) 휴대폰 수출에 나섰다.
팬택계열은 1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현지 휴대폰 유통업체 아코아와 함께 지문인식(모델명 PG-6200), 터치휠(모델명 PG-3600V), 필기인식(모델명 PG-2800) 등 생체인식 기술기반의 휴대폰 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규 팬택앤큐리텔 사장, 리징팡 아코아 회장을 비롯 60여명의 현지 언론인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팬택계열이 이번에 선보인 제품 가운데 지문인식폰은 지문인식 기능을 잠금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터치휠센서를 장착한 터치휠폰은 휠센서를 가볍게 문지르면서 MP3 선택 및 메뉴 선택을 편리하게 할수 있다.
필기인식폰은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하는 센서를 키패드 아래에 탑재해 손가락으로 키패드 위에 글씨를 쓰면 문자로 인식,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메모로 저장하거나 전자사전으로 단어검색까지 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