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사업자 BT가 인텔과 손잡고 영국 6개 도시를 대상으로 와이파이(WiFi) 기반의 무선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C넷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선망 구축을 계획중인 도시는 버밍엄·카디프·에든버러·리즈·리버풀·웨스트민스터의 6개며 추가로 6개 도시로 확대, 총 12개 도시에 무선 인프라를 마련키로 했다. 이 ‘12개 무선 도시’ 계획은 2007년 2월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BT는 새로 추가될 6개 도시는 밝히지 않았다.
BT 측은 이번 무선망을 구축함으로써 ‘광범위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BT의 퓨전 단말기와 기업 사용자 대상의 무선 기기들도 포함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