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의 1분기 순익이 하락했다.
델은 지난 1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의 9억3400만달러(주당 37센트)보다 18% 하락한 7억6200만달러(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42억달러로 집계됐다. 델은 1분기 순익 하락이 최근 회사가 추진중인 가격인하 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 델은 지난주에 1분기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PC 시장 2위인 HP는 최근 3분기 연속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