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6(SICAF 2006)에서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SICAF조직위원회(위원장 심상기)는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태극전사의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SICAF 2006 어린이 만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입상하는 어린이에게는 만화가 안중걸 씨가 그리고 국가대표 선수의 사인이 담겨있는 선수 캐리커처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SICAF 입장권을 소지한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또 SICAF는 26일 SETEC 야외무대에서 국가대표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인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경기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한마당을 펼친다.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생중계하며 경기에 앞서 만화캐릭터와 함께하는 꼭짓점 댄스 응원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SICAF 행사 기간인 24일부터 28일까지 SETEC 곳곳에서는 월드컵 승리기원 만화엽서 그리기와 월드컵 응원 깃발 만들기, 국가대표선수 캐리커처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