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세네갈전 업계 최초 디지털 생중계

 영화 복합개봉관 전문업체 CJ CGV(대표 박동호 http://www.cgv.co.kr)는 23일 열리는 세네갈과의 월드컵 대표 평가전을 업계 최초로 디지털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오후 8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네갈전은 고화질(HD) 영상으로 촬영되며 이를 CGV압구정과 용산, CGV서면, CGV마산, CGV인천 5개관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영화관에서 영화 외 HD 촬영 영상을 디지털로 생중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GV측은 영화관에서의 월드컵 경기 디지털 생중계가 TV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대형 스크린, 땀 한 방울까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선명하고 흔들림 없는 HD 영상, 현장감 있는 음향으로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CGV 세네갈 디지털 생중계는 5개 해당 극장 멤버십 데스크에서 경기 시작 전까지 선착순으로 1개 좌석당 CGV 멤버십 포인트 2006점과 교환하여 볼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개 좌석까지 교환 가능하다.

황규배 CGV 마케팅 실장은 “월드컵에 앞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처럼 조별 리그 3경기 디지털 생중계에 앞서 관객들에게 세네갈전을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