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와이브로 월드포럼 2006’ 환영사에서 “와이브로는 정보통신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며 “와이브로를 통한 변화의 물결은 우리를 유비쿼터스 세상으로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특히 “와이브로가 가져다 주는 무선인터넷의 자유로움은 인터넷 산업이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CDMA 상용화 10년을 맞이한 한국이 이제 와이브로라는 신기술의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정보통신의 미래는 여기 참석한 모든 분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 행사에는 이기태 사장을 비롯해 로저 막스 IEEE 802.16 의장, 로널드 레스닉 와이맥 포럼 의장, 미코 우시탈로 WWRF 의장, 마틴 쿠퍼 어레이콤 회장 등 세계 최고의 통신업계 전문가 8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