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중국 쓰촨성의 이통회사 쓰촨 유니콤에 최초로 GSM 네트워크장비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EE타임스가 21일(현지시각)보도했다.
쓰촨유니콤은 중국 2위 이통업체 차이나 유니콤의 자회사로 중국 남서부 사천성 일대에서 GSM이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키아는 자세한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고 이번 계약으로 오는 8월까지 쓰촨성의 4개 도시에 GSM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사업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노키아의 중국내 이통장비 공급은 주로 베이징과 연안지방에 집중되었다. 이 때문에 내륙지방인 쓰촨성에 처음 GSM장비를 납품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키아는 중국내 6개 연구센터와 4개 생산기지에 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쓰촨성의 청두지역에 두번째 3세대(G)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