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라이브 메일(Windows Live Mail)’ 베타 버전이 버그 때문에 회수됐다고 IDG 뉴스 서비스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벤 푼 윈도 라이브 메일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 베타 버전이 초기 버전에 다시 저장되는 문제가 발생해 회수할 계획이라고 회사 블로그에 밝혔다. 또 오픈 소스 기반의 웹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은 과거 핫메일 인터페이스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 라이브 메일은 MS가 자사의 웹 사이트를 통해 새롭게 제공하는 온라인 메일 서비스다. 핫메일은 MS가 MSN을 통해 제공해 온 온라인 메일 서비스다.
MS는 이번 버전에 이메일 계정이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을 때 폐기하는 기한을 30일에서 120일로 늘리고, 속도를 향상시키고, 디지털 서명을 지원하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