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MSN메신저콘텐츠팩` 새로운 광고기법으로 호응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운영하는 포털 MSN(http://www.msn.co.kr)이 인기 연예인들을 모델로 기용한 새로운 광고 기법인 ‘MSN 메신저 콘텐츠 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MSN 메신저 콘텐츠 팩’은 MSN 사이트에 게재되는 기본 광고 외에 메신저 대화 창에 보이는 공개사진·이모티콘·스킨 등 이미지로 구현되는 여러 부분에 광고를 삽입하는 온라인 광고 패키지다.

 MSN측에 따르면 드라마 ‘궁’으로 인기를 모은 윤은혜를 모델로 기용한 ‘하루녹차’는 윤은혜의 표정을 활용한 공개사진·이모티콘 등 콘텐츠 팩의 다운로드 수는 한달 간 약 14만건에 달했다.

 현재까지 영화 ‘판타스틱4’‘미스터피자’‘코카콜라’ 등에 콘텐츠 팩이 제공됐으며 문근영의 KB국민은행에 대한 콘텐츠팩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구환 MSN사업부 상무는 “콘텐츠 팩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홍콩·호주 등지에서 테마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메신저 이용자간에 빠르게 전파되는 정보 공유 특성에 따라 즉각적이고 강력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