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에서 교재 구입과 동영상 강의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정상우 http://www.yes24.com)는 인터넷 동영상 강좌 e러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5개 e러닝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예스24의 e러닝 서비스는 초중고 학습, IT·인터넷, 고시·공무원, 어학강좌 등 1500강좌로 구성됐다. 초중고생, 수험생, 직장인이 원하는 모든 강좌를 한 곳에서 듣고 교재 구입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책을 사서 모은 적립금으로 동영상 강의 결제를 할 수 있고, 반대로 동영상 강의를 결제해 생긴 적립금으로 책을 구매할 수도 있다. 기존 신용카드 할인과 OK캐시백 포인트, 4만 원 이상 구매시 2000원 적립 혜택 등 책을 구매할 때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스24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전 강좌 최고 15% 할인 및 3000원 할인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중이다. 향후에도 책과 강좌를 연계판매하거나 작가와 전문가 강연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희 팀장은 “지난해 e러닝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 원을 넘겼고 학습참고서와 수험 도서 매출 역시 전체 판매 중 21%나 차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도서와 동영상 강의와의 연관 구매 모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