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일이 이제 2주 정도 남았다.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정보가 매스컴을 통해 쏟아지고 있다.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 레몬(대표 윤효성 http://www.lemongame.co.kr)이 선수들의 혈액형별 특징과 어울리는 게임을 모아 화제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와 함께 혈액형별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월드컵을 응원하는 것은 월드컵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다.
먼저 A형 선수인 이천수, 조원희, 정경호, 조재진, 김동진, 김두현 선수는 신중하고 깔끔한 결과를 원하는 스타일이다. 이러한 A형은 신중함과 집중력이 필요한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야 하기 때문에 레몬의 틀린그림찾기가 제격이다. 좌우 2개의 그림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틀린 곳을 찾아내는 게임으로 이미지 반전, 확대 등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신중함과 집중력에 자신있다면 도전하기 좋은 게임이다.
B형인 김남일, 이운재, 설기현, 김진규 선수 등은 호기심이 많고 강한 승부욕을 가진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다. 이러한 B형에게는 캐릭터를 키울 수 있고 다양한 세계가 펼쳐진 정통 RPG 게임 엠포마의 영웅서기가 어울린다. 화려한 스킬과 각종 아이템으로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으며 콤보 공격과 다수의 퀘스트 등이 특징이다.
AB형인 안정환, 박주영, 이을용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기응변에 강한 스타일이다. 치밀함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게임이 필요한데 그래텍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스페셜포스’가 좋다. 반자동 오토 타기팅 시스템 등을 도입해 쉬운 조작감으로 짜릿하고 긴박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박지성, 이영표 등 O형 선수는 넓은 이해심과 낙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싫증나지 않고 중독성이 있는 아케이드 게임이 필요하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