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게임업계, 월드컵 마케팅 `풍성`

[게임플레이]게임업계, 월드컵 마케팅 `풍성`

  ‘게임마다 월드컵 바람, 바람.’

  월드컵을 맞아 축구게임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꼭 축구게임이 아니어도 관련 이벤트가 게임마다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인기게임 ‘카트라이더’에 신규 캐릭터와 새 카트 바디 1종을 추가하고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를 연다. 신규 캐릭터 ‘데빌킴’은 응원 단장을 본떠서 만들어 응원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새 카트바디의 이름은 ‘아드보’로 한국 대표팀 감독 ‘아드보카트’를 떠올리게 한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레드덕(대표 오승택)과 공동개발한 학원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요구르팅’을 통해 월드컵이 열리는 7월 11일까지 ‘축구사랑 요팅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게임 내 의상에 빨간 축구 응원복과 경기복 상·하 아이템을 추가했으며 히딩크·아드보카트 감독, 모레노 심판을 닮은 대두가면 캐릭터를 넣어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구 열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유저가 한가지 에피소드를 완결할 때마다 보너스 아이템으로 ‘대’ ‘한’ ‘민’ ‘국’ 네 글자 중 하나가 제공되고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선물은 축구 응원복 모자나 신발, 경기복 신발과 같은 아이템이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아이닉스소프트(대표 김선구)가 개발하고 자사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중인 ‘칼온라인’에서 한국대표팀 선전을 위한 ‘투혼 이벤트’를 7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