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게임 콘솔 업체 닌텐도가 지난 3월 31일 마감된 2005 회계연도에 환율 영향으로 순익이 13% 증가했지만 매출은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해 순익이 983억8000만달러(약 8299억4000원)를 기록했다. 이 중 455억엔이 환차익에 따른 것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반면 매출은 1.2% 줄어든 5092억5000만엔(약 4조296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떨어진 903억5000엔으로 집계됐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