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스코시스템스와 프랑스 탈레스가 모바일리(Mobily) 등 3개 사우디 기업과 2억6000만달러의 데이터 백본 구조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데이터 저장을 위한 광학 섬유 백본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모바일리 측은 밝혔다.
모바일리는 현재까지 자체 이동통신망을 구축하지 못해 경쟁업체인 사우디텔레콤(STC)에 의존하고 있었다.
모바일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STC에 지불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이라며 “아울러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