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가 선불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가 전국 3300여 훼미리마트 가맹점을 통해 선불 통화카드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선불 통화카드는 영수증 형태로 돼 있어 휴대할 필요 없이 카드번호만 확인하면 된다. 또 8 ∼ 12자리 카드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던 기존 카드와 달리 최초 통화시 한번만 입력하면 된다.
이 선불카드는 △국내·국제용 블루카드 △해외출장자나 여행자를 위한 오렌지카드 △유럽과 미주 지역 통화용인 옐로카드 △주한 외국인을 위해 아시아 지역통화용인 그린카드 4 종이며 가격은 5000∼3만원이다.
삼성네트웍스 측은 “편의점에 설치되어 있는 POS(판매관리시스템)를 통해 통화카드를 구매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