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일반 PC 키보드 표준인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스마트폰 ‘SGH-i320’을 이달중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달 프랑스 시판을 필두로 올해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20여개 국가에도 선보이게 된다. ‘SGH-i320’은 11.5㎜ 두께의 슬림 디자인에 문자정보 송수신에 유용한 쿼티 자판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5.0 스마트폰 운용체계(OS)를 탑재해 문서작성 및 저장, 실시간 e메일 주고 받기, 메모장 등 PC의 주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e메일·채팅 등 메시지 사용이 많은 유럽 이용자들을 겨냥해 인스턴트 메신저 및 모바일 메일 등 멀티미디어 메시지 전송을 내장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