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 김우식)이 15일 택시의 선진화와 고급화를 겨냥한 최첨단 택시관제 시스템 ‘파워 나비’(Power-Navi )를 선보였다.
‘파워나비’는 모바일 데이터 터미널(MDT)을 택시에 설치해 택시 콜 관제를 할 수 있는 KT파워텔의 택시전용 서비스로 기존 콜관제 시스템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음성 서비스(PTT)뿐만 아니라 GPS 및 데이터를 이용한 택시관제·내비게이션·지상파DMB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택시 내 단말기 미터·카드결제기 등과 연계도 가능하다.
KT파워텔은 월 1만2000∼1만5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 연말까지 최소 5000대 이상의 택시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창호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이번 파워 나비 서비스로 택시 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선진 교통 문화 형성에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