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토털 보안서비스 나섰다

엔씨소프트 직원이 새로 오픈한 보안센터 사이트에 접속, 테스트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직원이 새로 오픈한 보안센터 사이트에 접속, 테스트를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안전한 게임 환경 마련을 위한 ‘파수꾼’으로 나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각종 게임과 인터넷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보안솔루션 및 관련 정보를 한데 모은 ‘엔씨소프트 보안센터(http://security.ncsoft.co.kr)’를 오픈, 토털 보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 사이트를 통해 △최신 보안패치를 설치하는 ‘보안패치서비스’ △온라인 백신을 실행해 이용자의 PC에 어떤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있는지 검사하는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로 등록된 사이트를 검색해 명의도용 여부를 확인하는 ‘사이렌24’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은 게임 로그인 때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 프로그램인 ‘엔씨OTP(One Time Password)’ △게임 접속여부를 모바일 단문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엠콘트롤(mControl)’ △게임 접속 시 자동 실행되는 해킹 방지 프로그램 ‘게임 가드’ △비밀번호를 암호화하는 ‘키보드 보안’ 서비스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는 사이트 주소를 통해 직접 접속하거나, 게임이용자는 게임사이트(리니지·리니지2·길드워·시티오브히어로·플레이엔씨)의 배너나 링크를 통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정보 보안 9대 수칙’을 발표했다. 또 다음달 15일까지 악성코드 1개월 치료권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