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는 핵융합 반응 조건에 부합하는 플라즈마 상태를 유지하면서 300초 지속 운전을 목표로 오는 2007년 가동될 예정인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장치다.
KSTAR는 초전도 자석으로 만들어지는 토카막(Tokamak) 방식을 채택,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카막 장치에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구리 전자석은 저항으로 인해 열을 발산하는데 이 열을 냉각시키기 위해 투입되는 냉각장치의 에너지가 핵융합보다 크면 경제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KSTAR는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초전도 자석을 이용해 열을 차단, 상당량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80년대부터 대학 및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이 중소형 핵융합 연구장치 개발 및 운용을 통해 연구기반을 다져왔으며 지난 95년 정부가 ‘국가핵융합연구개발기본계획’을 수립, KSTAR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